순진이를 만나다... :: 2007/12/30 23:17

우즈베키스탄에서.. 순진이가 왔다..
일년하고 4개월 만에 돌아온 서울은... 많은 것이 달라져 보일까..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나.. 2008 년에 대한 기대같은 것은..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그냥, 늘 만나고 소식을 전하던 친구를.. 또 그렇게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죽마고우" 란.. 그래서 좋은 거겠지..
굳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잘지내는 거냐는 안부인사 같은 건 건너뛰어도..
그저 웃음소리 하나만으로도, 말투나 손짓만으로도, 서로가 이해되고, 건강이 확인되고,
마음의 동요가 느껴지는.. 그런 친구들이니까...

새해를 한국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맞이한다니..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남은 일년여의 시간이 힘들이지 않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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