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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돈키호테』 :: 2008/08/07 20:04

8 월 1 일, ABT 에서 공연을 왔다.
처음으로 가 본 세종문화회관.. 소문으로만 듣던, 화려한 공연.. 돈.키.호.테.
숨이 멎을 듯한 동작.. 얼마나 연습하고.. 땀흘려 노력해야.. 저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 걸까..
Giselle :: 2008/03/20 20:00

오랜만에 발레 공연을 보러 갔다.
이걸로 "유니버셜 아트센터" 는 두 번째 구나.
지젤은, 꼭 한 번 보고 싶은 공연이었는 데, 이번에 황혜민 씨가 지젤 역이라고 해서 더 끌린게 사실이다.
작년, <강수진과 친구들> 공연에서 황혜민과 남자 무용수의 재미난 발레 파드되가 인상적이어서인지, 다른 무용수의 기량도 뛰어나다고 하지만, 난 왠지 "지젤" 처럼 가냘프고 아이같은 순수한 이미지엔 황혜민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전 2 막의 공연에서 1막에서 시골처녀의 바리에이션 부분에서 안타깝게도 실수를 하긴 했지만 2막의 윌리 역할이 너무나도 환상적으로 어울려서 커튼콜을 여러번 받을 수 있었다.. 다행이었다..
다음엔, 줄거리를 미리 읽어보고 가야겠다. 이번엔 장면 하나하나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었는 데, 다음엔 좀 더 상세히 볼 수 있을꺼라는 기대를 해본다.
어쨌든.. 무지 재밌었다. ^^*
순진이를 만나다... :: 2007/12/30 23:17
우즈베키스탄에서.. 순진이가 왔다..
일년하고 4개월 만에 돌아온 서울은... 많은 것이 달라져 보일까..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나.. 2008 년에 대한 기대같은 것은..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
그냥, 늘 만나고 소식을 전하던 친구를.. 또 그렇게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죽마고우" 란.. 그래서 좋은 거겠지..
굳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잘지내는 거냐는 안부인사 같은 건 건너뛰어도..
그저 웃음소리 하나만으로도, 말투나 손짓만으로도, 서로가 이해되고, 건강이 확인되고,
마음의 동요가 느껴지는.. 그런 친구들이니까...
새해를 한국에서 따뜻한 사람들과 맞이한다니..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남은 일년여의 시간이 힘들이지 않고..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래본다...
Paquita (Polonaise & Mazurka) :: 2007/10/25 19:42
다니는 연습실에서 12월 1일 5주년 기념 공연을 한다고 한다.
몇 작품들이 선정되고, 오디션을 보고,... 난, 가장 쉬운 작품 하나.. 참여했다..
러시아 Vaganova Academy 학생들의 공연 DVD 를 보면서.. 참 예쁘다 생각했는 데
연습하는 내내, 보기보다 어려운 동작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다.
어려운 점은...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맞추는 일..
명희와의 수다 :: 2007/03/19 21:32
정말 오랜만에 명희와 만났다.
그러고 보니, 2007 년이 되고는 처음이구나.. 그동안 뭐가 그리 바쁘다고 죽마고우 얼굴 한 번 보지 않고 지낸 걸까..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었지만,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예배가 끝나고서야 만났다. 여전히 지저분한 ^^;; 자동차로 살짝 드라이브를 했다. 과천 미술관에 같이 다녀온 지 한참이 되서 그곳까지 가고 싶었지만, 주말이라 돌아올 때 교통상황이 걱정이 됐다. 가까운 예술의 전당 산책을 하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앞,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놀부보쌈>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조금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조용하니, 이야기 하기 좋았다.
주말에 "선" 을 본다고 했다.. 우연히도 상대방은 몇 년 전에 한 번 소개팅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그땐 명희가 콧대가 높아서, 그사람 분위기 없다고 퇴짜를 놨다고 했는 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별 거 아닌 일이었다고 하니.. 어쩌면.. 둘은 인연일지도 모르겠다... 선 보러 나가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해 보라고 했다.. 사실, "기도" 는 내가 더 필요한 데..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 산책을 하고... 명동 남산 길을 드라이브했다. 하얏트 호텔 앞 산책로가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잠시 들렀다.. 사실 과천 미술관, 예술의 전당, 남산 산책로 하얏트 호텔 등등 모두 이전에 같이 걸어다녔던 곳인데, 이제 자동차를 몰고 오게 되다니.. 난.. 아직 그런게 싫다.. 그냥 걸어다니면서.. 바람 부는 대로, 계절 냄새 맡으면서 그렇게 다니고 싶으니까...
담엔 꼭 걸어서 산책하자고 해야겠다.. 꽃이 가득 피면.. 그땐 좀 멀리 산책을 다녀와야 겠다.
기분 전환 겸 :: 2007/03/06 22:23
스킨을 바꿔봤다..
기분이 꿀꿀할 땐.. 화려한 스킨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알록달록한 스킨으로 바꿨다.
계속, 프로젝트로 신경쓰다 보내 정작 내 블로그엔 먼지만 가득하네..
이제 곧, 봄인데...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글쓰기 컨셉을 잡아 봐야겠다...
어쨌든..
화. 이. 팅.. !!
Happy New Year..!! 2007..!! :: 2007/01/23 00:27
Happy New Year...!! 2007...!!
새해가 시작되고 한참이 지났다..
하는 일이 바뀌지 않아서인지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은.. 그런 나날들이지만.. 그래도 "새해" 가 되었다는 건.. 뭔가 특별한 사건이길 바라니까..
새로운 태양을 맞이하면서 나는 항상, 작은 소망들을 수첩에 적곤 했다..
그런데, 작년에는 수첩에 적어 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수첩을 여러개 사용하는 내가.. 어딘가 적어둔 곳이 기억이 나지 않는 걸까..
어쨌든..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 소망을 적어 보기로 하자..
2007 MY WISH LIST
- 매주 성경 책별 읽기
- 100 권의 책 읽기
- 매일 시간을 정해 기도하기
- 내 인생의 특별한 사람 만나기
- 전도 2 명하기
- 외국어 공부 열심히...
- 발레 열심히.. 꾸준히..
- 예쁘고, 날씬하고, 스타일리쉬한 사람되기
- 소득 분배 잘하기 (헌금, 저금, 생활비~~)
- my dream~★
새 :: 2006/12/03 21:28
11월..
우연히 블로그를 타고 가다 만난 글을 보고 그 감성에 이끌려 찾고 찾게 됐다..
독일에서 공부하는 듯한 사람..
예술 작업을 한다 했고..
영.화. 인가 보다..
아 그러고니.. 내가 한 번 본 적 있던.. 그 사람이구나..
작은 콘서트에 갔다가..
우연히 노래하는 모습을 봤다..
음성이 참 좋다 생각했었는 데,
글 역시.. 다르지 않다..
2006 년 11 월 20 일 그의 "새" 이야기를 들어보자.
버스를 기다리며 앉아있었다.
내 앞에는 새 한마리가 있었는데 통통 튀어다니며
먹이를 찾으며 놀고 있었다.
새를 자세히 보니 걸어다니는게 아니다.
나는 추워 옷을 껴입었는데 새는 아무것도 안입었다.
아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같은 옷을 입었다.
그다지 고민도 욕심도 없어보인다.
그 모습에 왜 그렇게 신경질이 나는지
발길질로 조용히 놀고 있는 새를 쫓아버렸다.
바로 앞에 있던 새가 날더니
날고 날아 17층 아파트 옥상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나는 똑같이 그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다.
멀리서 버스가 온다.
unlogged on
D-13 :: 2006/10/23 20:03

벌써 일년이 지났구나..
벌써 십일월이 오는구나..
벌써 달리기를 할 때가 됐나보다..
올해도 또 마음만 앞선 꼴이 되고 말았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또 힘겨운 걸음을 놓아야 할 것 같다.. 나는 늘.. 마음.. 뿐.. 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굳이 달리기를 하지 않아도 될텐데..
또 나를 이끈 건.. 무엇일까...
이번에도 나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라는 구호를 등에 달고 뛰겠지만...
그것이 나의 달리는 목적이라고 말하기엔.. 내 자신이 너무나 뻔뻔하다...
지난 일 년 동안.. 불쌍한 아이들은.. 내 관심사가 되지 못했었다.. 아이들과 그다지 친하지 못한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지 않을까..
피부색은 다르지만.. 내가 만났던.. 그 곳의 아이들과 다르지 않을.. 작고 여린 생명의 아이들을 위한 것이니까..
나는.. 이번에도.. 완주를 해야 한다...
간구하는 캄보디아 :: 2006/09/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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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영락 교회 (현재 내가 다니는 교회) 청년부들이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워주고, 선교사를 파송했다고 한다.
그후로 매년... 선교사님을 도와 일하기 위해 자원하는 청년부원들이 캄보디아를 갔다고 한다..
그리고 올해...
한 달 전... 청년부 젊은이 예배 시간에 목사님 설교를 듣고 나도 모르게 지원해 버렸다..
해외선교는 커녕 국내 전도 활동도 해 본 적이 없는 데다... 열악한 환경의 캄보디아에서 도대체 내가 어떻게 지낼 지에 대한 아무런 고민도 없이...
그냥.. 신청해 버렸다..
한 달 간의 워크샵 기간 중 반도 채 참여하지 못해서 내심 걱정이 많긴 하지만... 어쨌든.. 드디어 출발한다...

간구하는 그 땅에서 나도.. 하나님을 만나고.. 회복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