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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s on the seine :: 2008/02/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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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강에서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겨울강 강언덕에 눈보라 몰아쳐도
눈보라에 으스스 내 몸이 쓰러져도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리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강물은 흘러가 흐느끼지 않아도
끝끝내 흔들리지 않는 갈대가 되어
쓰러지면 일어서는 갈대가 되어
청산이 소리치면 소리쳐 울리.

정호승



새로운 태양이 뜨는 것을 바라보며.. 설렘과 기대로 시작한 지가 벌써 두달이 되어 갑니다..
나는 참으로 많은 것을 계획하고, 지워가고, 또 새롭게 써가면서 달력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사람에 대한.. 나의 고민들은 저 강물에 흘려 보내야겠습니다...
강물은 흘러흘러.. 드넓은 바다로 흘러들겠죠..
그 바다에선 강물의 무게는, 사소함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요...
거기서도 날마다 새로운 태양이 뜨고 있습니다...



Leaves on the seine - david la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