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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 :: 2005/09/29 17:09

소금사탕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었지.. 내용은 잊었지만..
케빈컨은 늘 내겐... 슬프고 안타까운 기억을 떠올리게 했는 데..
언제나 케빈컨을 넣었던.. 메일에만.. 답장을 주던.. 사람이 떠올라서...
음악이 좋다했고.. 나는 베스트 음반을 선물.. 했.. 다..

어느 블로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 나랑 감성이 비슷하다.. 신기하게도..
이해인 수녀님의 글 중.. 유난히 좋아하는 [해바라기 연가]... 그가 먼저 말을 꺼낸다..
천상병 님의 시.. 그는 [소풍] 을 말하고.. 나는 [다음] 을 이야기하고..

그리고.. 케빈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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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가끔은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
    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지
    알지 못해 허둥댄다.
    이제 나는 그대를 벗어나
    저만큼 서서 보고 있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좋다.

-서정윤님의 시를 좋은 음악에 대한 답례로 놓고 갑니다..^^
2003/12/23 18:32